저는 1인 창업 개인 개발자입니다.
제가 개발한 제품의 로얄티를 받아 얼마 안되는 돈으로 꾸역꾸역 살고 있었는데.
이번에 응급구조kit를 개발을 했습니다.
배낭형태인데 줄을 잡아댕기면 낙하산처럼 펴지는 구조입니다.
압축 공기가 담긴 캡슐이 터지면서 거미줄처럼 6000mm X 4000mm 정도의 튜브가 펼쳐집니다.
이 kit의 목적은 한사람이 물에 빠진 최대 많은 사람을 구하는 것입니다.
일본 업체와 계약이 되어
친구랑 술을 마시던중 전화가 와서.
너무나 큰 계약금에 놀라서 "에!! 1억!?!?" 하며 벌떡 일어섰어요.
친구가 자꾸 뭔일이냐고 재촉하길래
이래저래 자초지정을 설명했더니.
뭐 1억 생겼으니 자기 몇천만 빌려주면 안되겠느냐
자꾸 조르는데요.
사람 생각이란게 참 웃긴거 같아요.
쉽게 생긴 돈이라고 쉽게 퍼주고 그래야 하나...
이래저래 생각이 많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