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초 쯤... 버스를 타고 일하러 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버스가 정류소에 있는 사이 뒤에서 차 한대가 박았구요.
저는 목에 통증이 와 3주 정도 통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마침 시험기간이라 공부한다고 정신 없었죠. 합의 전화가 한 번 인가 왔었습니다.
근데 시험기간 끝나고 여차저차하여 합의도 못하고
목은 좀 이상하긴 한데 (기존에 거북목 진단을 받은 적이 있음)
연구실에서 공부하는 시간에 쫓겨 병원 치료를 그만 두었습니다.
그로부터 한 참 지나 휴대전화가 고장나 바꾸는 과정에서
연락처가 사라져서 연락 못하다가 오늘
보험사에서 새로 직원분이 바뀌셔서 연락이 왔네요.
지금 보험사에서 대뜸 30여만원이 보험금으로 지급될 게 있다고만 하고
계좌번호를 불러 달라고 하네요.
이거 그냥 받는게 맞는건가요...
저는 합의 한 적이 없는데
보험사에서 이렇게 금액을 일방적으로 정할 수 있는 겁니까?
요약 _
1. 1년 쯤 전에 교통사고나서 치료를 받음
2. 합의하지 않고 1년 동안 방치
3. 보험사에서 일정 금액 지급한다고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