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복, 평상복이라고 쓰는 거 어떤가요??


시크함같이 대체불가능한 경우도 아닌 것 같은데..

데일리룩-파티룩-웨딩룩
일상복-파티복-결혼식복장

이처럼 상황에 따라 분류된 단어라서 완벽히 대응되는 걸로 보여요.

설사 '룩'이란 단어에는 화장과 머리스타일이 포함된다고 할지라도 일상복이라는 말과 사진으로 다 포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일상복 차림, 차림새 라고 해주면 그런 부분들까지 포함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보그병신체라고 해서 불필요한 부분까지 굳이 영어로 된 패션용어를 쓰는 것이 희화화되는 한 편, 

쇼핑몰이나 옷브랜드, 패션계에서 자꾸 그런 용어들을 전혀 거름 없이 쓰니까 어느새 저를 포함한 일반인들에게까지 스며든다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좀 있는 것 같아요ㅋㅋㅋㅋ

외투를 아우터로 쓴다든지.. 바지를 팬츠.. 양말을 삭스...
여성스러움은 페미닌함, 남성스러움은 매니쉬함으로 쓴다든지...

저도 가끔 불필요하게 영어로 된 패션용어들을 쓰고 스스로도 위화감을 느낄 때가 있어요ㅋㅋㅋ
   
 그래서 한번 환기해보는 차원에서 제안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