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계에 규제가 없었다는 것은 이제 알았고,
그 이유가 독자들의 반대가 심해서 였다는 것도 이제 알았고 많이 놀랐습니다.
웹툰의 규제를 찬성하는 것은
다른 컨텐츠도 심의를 받으니 웹툰도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대전제이며,
더는 막아줄 생각이 없는 것은
이번 사태로 인해 웹툰 만화가들에 정이 떨어진 독자들의 심리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규제 찬성이 이번 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만 생각해서는 곤란합니다.
규제는 어떤 컨텐츠종류이던 당연히 받아야 하며,
만화 같은 컨텐츠는 특히나 아동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바
당연히 규제가 들어왔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메갈 만화가 때문에 규제가 생겨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단지 규제가 필요한 곳에 규제가 들어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사태는
해오시는대로
불매운동, 보이콧 등으로 만화가들에게 독자들이 만화가들의 을이 아님을 보여줌과 동시에
메갈이라는 커뮤는 옹호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욕을 먹는 일베와 마찬가지 임을 각인시켜주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갈길이 멀긴 합니다...
성관계/살해장면/메갈(or일베)작가의 잘못된 페미니즘 사상 등이 적나라하게 이를 걸러낼 수 있는 필터가 형성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것을 막고 싶은 마음에 규제에 적극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