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제 밥그릇 챙기려고 침묵하고.
외면하고.
그저 물 건너 불구경하는 것처럼, 그저 방관하는 작가들.
그리고 암덩어리 같은 작가들.
이제 그냥 그 모든 것이 다 환멸스럽네요.
규제든 뭐든, 그냥 아예 이제 관련되고 싶다는 사실도 안생기네요.
이때까지 쏟은 애정들이 마치 거하게 뒤통수를 때리고, 방관하는 그들의 모습에 진짜 진절머리 나네요.
규제든 뭐든, 이제 그냥 다 역겹다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
지들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그냥 그 말 밖에 안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