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끔찍한 초보운전입니다 혼자 타고나간건 3분-5분내외의 길 두번이고 네비로 6분찍힌길 왕복 50분 걸렸습니다.. 끔찍한 길치에 공간지각능력이라든지 거리가늠능력은 0에 수렴하고요 면허 딸때도 그걸 인지하고 도로주행(도로연수아님)도 한 18시간받았고요. 면허따고 지금 도로연수 30시간 받았는데 두번째로 밤에 나갔을때 좁은 이차선에서 유턴하다가 차를 박는 사고가 나서 삼일쉬고 오늘부터 다시 받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처음 운전할때처럼 무섭네요 시작을 출퇴근 목적으로 시작했는데 차선변경도 두렵고 힘드네요 사고난곳은 아직도 잘 안되는것같고 전방 주시는 하느라 하는데 너무 부족하고 사고 한번나니 자신감은 상실하고 힘듭니다
무조건 연습해야겠다싶어 도로연수 20시간 추가 신청하고 혼자나가는건 무서워서 아파트안에서 주차연습하면서 차와 친해지려고요ㅠ 그런데 이렇게 쫄아붙어서 뭘할수 있을지 걱정이긴합니다 제가 새벽에 집에 오는 직업이라 운전이 필요하긴 하거든요 서른시간을 해도 안익으면 될때까지 하고 한 몇백 연수비 들여보자 까짓것 하면서 사려물고 있는데도 실제는 잘 안되네요ㅠ 도로에 나가면 사고 날것만 같고 내가 차를 제어 못해서 박을것 같고.. 저처럼 이상하게? 두려움이 심했는데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정말 힘듭니다ㅠㅠ
직장다니면서 연수하면서 따로 연습시간내기가 힘들고 밤엔 차를 뺄수가 없어서(주차및 이중주차대란) 연수를 제외한 개인 연습을 거의 못했는데 담주 휴가받으면 죽어라 한번 해보려고요 남들한테 피해는 주지 말아야하는데 정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