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일단 한 번 바닥을 경험해야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일신해야 썩어 문드러진 한국 게임계의 획기적인 전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 지금이 그 적기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메갈발 보이콧이라는 빅똥이 끼얹어졌죠.
만일 지금 넥슨이 무너진다면 그 핵심 원인이 무엇이냐를 두고 왜곡이 일어날 것이 자명합니다. 메갈 및 트위터 깨시민들은 '우리가 이겼다'면서 보이콧을 그 원인으로 지목할 것이 자명합니다. 그러면 여론이 이상해지겠죠. 특히 지금 삽질을 일삼는 한경오는 거기에 편승할 것이고, 자칫하면 게임에 대해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 페미니즘의 명칭만 빌려쓴 혐오주의 및 ㅈ목질에 의해 망한 게임기업으로 인식될 여지가 있습니다.
넥슨은 바닥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메갈이 기승을 부리는 지금은 안됩니다. 우병우, 진경준 관련 이슈가 제대로 결말이 지어지는 그 순간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