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그리고 그 경호원들과 동거중인 영화관 노예 자취생입니다.
외로워서 키우기 시작한 취설송과 우주목이 쑥쑥 잘 자라고 있어 기쁩니다.
내 손에서 이렇게 오래 살아남은 놈들은 너네가 처음이야.
그동안 우주목은 가지치기도 쑥쑥 하고
취설송은 꽃봉오리도 맺었어요.
자취방 창가가 매우 협소한 관계로 시멘트 화분 트레이도 만들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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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수두루빽빽하게 친거 보이시나
꺾어서 꺾꽂이라도 해야하나 싶긴 한데 저것도 저것나름대로 나쁘지 않아서 그냥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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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취방의 일조량이 매우 저조하고,
무엇보다 제가 20시간 이상 암막 커튼을 쳐 놓기 때문에 사진이 죄다 어두컴컴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장마를 잘 견뎌준 너네에게 치얼쓰...
오늘은 볕이 좋아 반려식물들에게 바깥구경을 시켜주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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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어울리는 감성샷)
자체제작 시멘트 화분트레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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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은 쪄죽을것 같지만
애들 햇볕보여주니 기분이 좋네요 :)
매일매일 오늘만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