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해왔던 그대로, 그리고 싶은거 그리면 됩니다.
사람때리고, 칼맞고, 섹스하고 작품의 전개상 필요한 연출 하시면 되요.
단 성인용 붙이고 나오라는 겁니다.
아기자기하고 아이들과 함께 볼수 있는 만화는 전연령달고 나오면 되구요.
표현의 자유 억압하는거 아니에여.
어마무시한 그런거 아닙니다.
지금 컴터키고 아무 게임이나 들어가보세요.
클릭한번에 리얼한 발사음과 함께 표적이 된 상대는 쓰러집니다. 폭력적이죠.
지금 극장가서 한참 핫했던 아가씨 보세요, 아직 안내렸으니까.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이 리얼한 성행위를 보여줍니다. 야하지요.
표현의 자유 아닌가여?
단 청소년관람불가 딱지 붙어서 나옵니다.
이거 하라는 거에요.
만화가들 옆에서 검은양복입은 떡대들이 방방이들고 지켜본다는거 아니에요.
다른 매체들 이거 다합니다.
TV에 나오는 시사,교양,예능,드라마, 라디오, 광고, 영화, 게임, 출판서적, 다 해요.
웹툰만이 몇년전 노컷운동으로 자율규제로 남아있습니다.
우리가 하자고 한다고 방통위에서 예이 알겠습니다 하고 뛰어오나요?
그저,
방통위가 웹툰의 가이드라인 잡겠다하고 나설때 가만 있겠다는 거에요.
저는요,
함께 노컷운동하면서 작가들과 같이 섰던 독자들이
이제는 없다는걸 저 놈들한테 보여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