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대령이 윤정부의 지시를 이행하며 혐의자를 일부 수정해 경찰에 제출했다면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의 향방은 많이 바뀌었을텐데 생각해볼수록 박정훈 대령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다란 생각이 드네요...
특히 윗선 지휘관들이 모두 윤정부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상황에서 일반적인 용기로는 감히 할수 없는 일을 해냈다고 봅니다...
그러나 박정훈 대령은 지금 정말 갈등을 많이 하리라 봅니다..자신이 윤정부의 말을 안듣는 바람에 대대장 같은 사람도 정신병원에 가고 수많은 군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란 생각도 하고 있을지 모르니깐요...
암튼 이런 상황을 봐서라도 허위 진술이나 하며 윤정부에 부역질 하던 이종섭 같은 쓰레기들 기필코 그 죄값을 치르는 날이 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