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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담 직후에 중국의 경제 제재 조치...
게시물ID : sisa_1238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11
조회수 : 138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4/06/01 15:54:06

작년부터 윤석열이 계속 중국한테 시진핑과 만나고 싶다고 하도 징징거린 덕분에 한중일 정상회담이 열리기는 했는데,

그 직후에 곧바로 중국에서 한국에 항공과 조선의 소부장 수출을 막는다고 발표했죠.

 

이건 중국이 윤석열한테 보내는 신호입니다.

 

"네가 하도 만나달라고 보채서 어쩔 수 없이 만나주기는 하는데, 착각하지 마라.

우리는 결코 너를 믿지 않으며, 너와 좋게 지낼 생각도 없다."

 

중국에서 이렇게 나온 건, 윤석열이 어떤 인간인지에 대해 훤히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죠.

 

윤석열의 본질은 딱 두 가지입니다.

1. 강약약강

2. 냉전 극우주의

 

강약약강이란 한 마디로 말해서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하다는 뜻입니다.

이런 인간한테는 예의바르고 친절하게 대해줘봐야 소용없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대해주면 "이것들이 내가 무서워서 벌벌 기는구나."라고 착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강한 힘으로 압박해야지 머리를 숙이죠. 

 

그리고 냉전 극우주의란 지금 윤석열의 외교 정책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윤석열의 외교란 가신 외교, 좀 노골적으로 말하면 빵셔틀 외교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윤석열이 생각하는 한국의 위치란 미국+일본의 빵셔틀 내지 고기 방패가 되어서

중국+러시아를 상대로 미국과 일본의 대리전을 치르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지금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대리인이 되어 러시아를 상대로 대리전을 치르는 양상을 

윤석열이 그대로 하고 싶은 것이죠.

 

이건 저의 상상이 아니라 실제로 윤석열이 하고 있는 모든 국정 운영 방향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윤석열이 무엇 때문에 역대 어느 한국 대통령도 하지 않았던 일본과의 군사 동맹을 강행하고 있을까요?

한국이 사실상 일본의 밑으로 들어가서 어느 나라를 상대로 전쟁을 하려고 하기에요?

바로 중국+러시아죠. 

 

다만 한국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워낙 높아서 이제까지 한국 경제를 먹여살리던 생명줄인 대중 무역 흑자가 박살나자 한국 경제가 너무 어려워서, 잠깐 중국한테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내기는 했지만 그래도 윤석열 정부의 본질은 전혀 바뀌지 않았고 중국에서도 이걸 알기 때문에, 아마 윤석열이 집권하고 있는 한 결코 한국에 유화적인 행동이나 대가는 주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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