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이 결국 성공한것 하나는
패미스트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남녀는 평등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나를
여협에 가깝게 만들어 버렸다는 부분인것 같다
마치 베트남전에서 피아식별이 안되는것 처럼
요즘은 피아 식별이 되지 않네요.
이제는 지나가는 여자를 봐도
그 여자가 나를 협오하고 있지 않을지 고민해야 하는 상태까지 온건 아닐까 고민해봅니다.
여협의 극단에서 남혐이 시작되었다고 하더라도,
결국 남는건 여혐과 남혐뿐을듯.
파업과 데모처럼 세상이 바뀌는 일에는 시끄럽고 다소 거칠고, 폭력적일수 있겟지만,
그 기저에 [상대방에 대한 강한 저주]가 깔려 있다면,
결코 성공적이지 못할겁니다.
이기든, 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