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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솔직후기] 바이레도 – 라튤립 : 튤립향기 터진다터져
게시물ID : beauty_77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타고
추천 : 10
조회수 : 196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7/21 11: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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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도는 니치향수 브랜드 중에 꽤나 유명하죠! 중에서 인기가 많은 라튤립을 맡아봤어요~

돈도 없는데 니치향수에 취미가 들려서ㅜㅜㅜ 본품은 못사고 샘플만 사서…..언제쯤 샘플인생 벗어날 있을까..

 


라튤립의 노트는

 


: 시클라멘, 프리지아, 루바브

미들: 튤립

베이스: 블론드 우드, 베티버

 


여서 미들에 립을 !! 하는 느낌 충만!!!

 




시향기는

 

<탑> 

탑에서는 약간 쨍한 향이 나요. 튤립향이 바로 나는게 아니라 다른 여러 꽃들의 향이 뒤섞인?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꽃밭에 들어가면 꽃이 꽃이고 꽃이 같은 그런 좋은 꽃향이 나요. 플로럴 계열 향수니까 엄청 은은할꺼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흠칫 놀랄 수도 있어요. 여러가지 꽃들이 서로 자기주장 강해가지고 들어오거든요ㅋㅋ

 

<미들>

미들에서는 튤립 생화가 진짜 제대로 느껴져요. 네덜란드를 가본적도 없으니 튤립향을 맡아본 적이 있었나라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돌이켜보면 어릴 에버랜드로 체험학습? 놀러가는 튤립축제하면 맡을 법한 완전 리얼 튤립향 폭발! 이건 진짜 생화의 느낌을 제대로 줘요. 튤립이 이제 펴서 신선하고 생기 넘치는 향을 은은하게 피어나는데 너무나 좋은 …..플로럴 계열 향수들 맡아보면 좋기는 한데 약간은 인공적인, 도시적인 좋음이 느껴진다면 이거는 진짜 튤립을 따서 냉큼 코앞으로 들이민 그런 느낌! 생화느낌 좋아한다면 완전 환장할 있는 !

 

<베이스>

베이스에서는 튤립향이 살짝 은은해지면서 줄기랑 잎의 향도 같이 나요. 화원에 가서 꽃다발 사면 줄기 사선으로 잘라주는 순간 풍기는 그린그린한 . 그래서 여기서는 튤립 다발을 들고있는 느낌? 상상하시면 좋을 같아요. 계속해서 은은한 향기에 하루종일 생화를 가지고 다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더라구요. 지속력은 평균정도 되는 거 같아요! 하루에 두번 정도 뿌리시면 하루종일 갈 수 있을만한???



미들_hdwallpapers.jpg

<이런 느낌>




총평: 플로럴계열 향수 중에 생화를 표현한 향수 중에 1등이 아닐까 싶어요! 튤립을 사랑하신다면, 플로럴 계열 향수에 관심있으시다면 추천합니다용. 다만 비싼 가격이 흠ㅜㅜ 니치향수들아 가격 인하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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