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누나가 불러내서 어제 술자리에 갔는데여
누나친구들 포함 여3 저혼자였는데 (누나들 26 저 23)
다들 술도 별로 안취하신거같던데 자기 남친 얘기하고
막 정력이 어떻고 얘기하다가 갑자기 저한테
"oo는 깡말라서 힘없지?ㅋㅋ" 이렇면서 제허벅지가 부실하다는둥..ㅠ
그러다가 옆에 다른누나가 "아니야 마른장작이 화력이 좋아~ㅋㅋㅋㅋㅋ"
이러면서 깔깔대고 웃고 저 불러낸 누나가 "에이 적당히들해라~"
하면서 말려서 그냥 얼굴빨개져서 웃어넘겼는데요
그땐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기분 더럽네여. 뉴스같은데서 볼땐 여자들만 성희롱 당하는줄 알았는데
남자도 이럴땐 기분나쁩니다..
나이어린남자라고 무시하고 서슴치않게 막 성적인 농담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제가 저 불러낸누나 조금 좋아하긴 하지만..
다들 남친있으면서 왜 남동생 불러다가 조롱하면서 노는지 이해 안갑니다..
앞으론 그누나들 있는자리 안나가야 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