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가 세대인지라 3당 합당도 잘 몰랐고, 민주당 - 열우당 갈라설때도 계파갈등이라 어쩔 수 없다 생각했고
노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도 대통령이라는 위치에서 굳은 결단이라고 생각했고
탄핵에 앞장서던 구 민주당 인사들도 걍 저놈들이 나쁜놈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메갈 사태로 제대로 느껴지네요
이미 한겨레나 경향쪽은 메갈출신 기자들이 착실하게 워마드나 메갈리아를 약자 코스프레 개념 코스프레로 덧씌우고
전우용을 비롯한 각종 야권 지지성향자들의 메밍아웃 혹은 사태에 대한 옹호후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식 AT 필드
그나마 야권에서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했던 정의당까지..
우리나라 보수(수꼴)들은 한결같은 이상향이 있어서 참 잘 뭉치고, 좀처럼 흩어지려고 하지않아요
흩어지면 약해지는걸 알고 약해지면 잡아먹힐걸 아니까 그게 무섭고.
그래서 좀처럼 개인의 신념이라던가 이념같은걸 표방하기보다는 철저하게 단체안에서 집단주의로 뭉치며 외부에 대항하지만
진보쪽은 개개인들이 다 똑똑이급이라 신념과 이념이 너무 강하다보니 자칫 조금만 자기랑 달라도 금새 선을 그어서
새로운 적을 만들어내고 고독한 늑대로 싸움을 즐기는거같네요
그나마 그중에서 정말 알차고 뿌리가 깊은 분들은 쉽사리 움직이지 않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지..
일베가 애국보수라고하면 믿을까요?
하나도 안믿을분들이 메갈리아는 페미니스트라고 굳게 믿고있으니.. 어쩌면 메갈리안들은 지식인들보다 더 똑똑해서
이런 빅픽쳐를 그린건가 싶기도하고 ㄷㄷㄷ
익히 메갈의 패악에 대해서는 잘 아시겠지만 다시 환기하는 느낌으로..
이것도 일베처럼 빙산의 일각의 파편 한조각에 불과한데 이런 자료 보여주면 여자가 그럴 수도 있지 ~ 뭘 남자가 되서 쪼잔하게
열을 내냐 ~ 라고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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