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노무 고급시계때문에 간만에 패키지게임도 지르고, 마우스도 지르고, 결국 노트북까지 질렀네요.
그동안엔 회사 업무용 노트북(i7-3세대, 12GB, 640m)으로 최하옵에서 fps 저하까지 겪어가며 겨우겨우 하고 있었는데,
허구헌날 놋북 들고 다니기도 번거롭고, 스펙도 딸려서 질러버렸습니다.
델 인스피론 7559 모델을 먼저 주문했다가, 주문도 밀리고, 마침 데탑용 CPU까지 올렸다는 녀석이 나와서 혹했네요.
(나중에 PC라도 사게되면 i3로 주문해서 놋북이랑 바꿔버릴껍니다....그때까지 스카이레이크를 팔지 모르겠지만....;;;)
간단히 점검해봤는데, 액정도 문제없고, 마감도 깔끔하네요.
외관은 매끈한 재질이 아니고, 약간 거친 느낌인데, 지문도 안 묻고 좋네요.
근데 팜레스트부분은 매끈해서 지문이 살짝 묻는것같고...(이것도 걍 거칠게 했으면 좋을텐데...)
소음은 사무실이라 잘 모르겠구요.
방금 윈도우깔고 드라이버까지 설치한 담에 오버워치를 돌려봤습니다.
너무 쨍해서 좋네요. (1600해상도에 렌더링75%만 써왔는데....ㅠㅠ)
FHD 100%에 상옵으로 설정했는데, 훈련장에서 평균 70~80fps정도 나옵니다.
대신 아주 약간씩 화면찢어짐현상이 느껴지더군요.
업무용놋북은 수직동기화 안켜면 티어링이 넘 심해서 끄질 못했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양호하네요. ㅎㅎㅎ
실게임에서는 프레임이 좀더 떨어질테니 중옵이면 게임 플레이에 전혀 지장없을것같습니다.
이정도면 가격대성능으로 아주 만족스럽네요.
오버워치용으로 저렴한 노트북 고민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