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z이후에 좀비영화 아무것도 안보고 이거봤는데 월드워z랑은 많이 다르네요..


좀비들은 한국인이라서 그런가 더 무섭고.. 움직임은 월드워z마냥 움직여서 징그럽기는 엄청 징그러웠습니다. 기술력은 우리도 많이 좋아진거같아요..

인물들도 한국적으로 이런저런 사람들이 모여 있고 다 나름대로 역할을 해주는거.. 이런건 괜찮았습니다.


다만 영화가 좀 답답하기는 합니다.

생존자들을 하도 죽여대니 좀 짜증나는점도 있고..

언제나 적응이 안되는 한국식 신파극도 많고

짜증나는놈은 언제나 마지막까지 방해를 하고..

맨날 외화만 보다가 한국영화 간만에 보니 이런건 엄청 적응이 안됩니다.

이런 종류의 영화는 그냥 보라면 한번은 보겠는데 2번보기는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