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글로 밥 벌어먹고 사는 글쟁이다.
유~~~명한 글쟁이는 아닌지라 알바로 끼니를 떼우며 좀 이름 있는 선생밑에서 글을 배우고 있다.
그런데 어제 어떤 사람이 내가 쓴 글을 평가를 해줬다.
작가의도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작품을 지 멋대로 해석한 평을. ㅡㅡ;;;
일단 그렇게 중요한 평도 아닌지라 그냥 "좋은 평이네요" 하고 냅둬봤다.
그랬더니 자기는 올해 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넌 몇 년을 썻는데 이렇게 허접하냐고 극딜을 날린다.
일단 참아봤다.
그랬더니 오늘 아침부터 카똑으로 난장을 치기 시작했다.
아~ 어쩌라고 ㅅㅂ
아침 부터 이걸 들이받을까 아님 참아야 하나 이런 저런 고민을 해봤다.
그러다 어차피 이 짓한다 했을 때 부터 자존심은 개나 주자 마음먹었지.
라는 생각에 또 다시 참아본다.
참 힘든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