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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이 주는 폭풍의 서막은 이제 시작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35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컴포지트
추천 : 0
조회수 : 4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20 09: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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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끝에 히오스 광고 때리고 싶긴 한데 히오스 해본 적 없으니 패스.

여러분, 넥슨에서 메갈 후원 티셔츠 입은 성우 짤랐다는 기사 봤죠?
괜찮아요. 다시 넥슨으로 복귀할 테니까. 넥슨에 의해. 돈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제가 전에도 얘기했듯이 웹툰이나 소설 등의 인터넷 작가와 진보 언론인 중 메갈 많아요.
생각보다 많습니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경향 한겨례 시사인 직썰 팟빵 뉴스타파 등 왠만한 진보언론 이미 메갈화됐습니다.
메갈 옹호하는 유명인들 꽤 눈에 띄죠? 이제 더 눈에 띄고 많아질 겁니다. 왜그런지는 알아서들 판단하시길.

예전에 역차별 논란이 일었던 광고 기억하시죠?
"10억을 받았습니다."
"국방의 의무 축하해"
"명품을 갖고싶다면 남친을 사귀면 된다."
이건 메갈 이전에 나왔던 논란의 광고였죠. 크아 취한다. 근데 이건 폭풍의 서막입니다.
이제 여성 대상 마케팅이 더욱 더 자극적으로 나올 겁니다. 역차별의 끝을 보여줄 겁니다.
광고 심의하는 놈들은 뭐하냐고요? 걔네들 그런거 신경 안써요. 여성차별 아니고서야 빠꾸먹을 근거가 없거든요.

남자 여러분들, 이제 메갈이 주는 고통을 감내해야 합니다.
여성이 만든 공감의 응집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예전에 어린이만화 의상이 여성의 상품화 주장하던 한 트위터리안이 정작 자신의 계정에 남자 엉덩이 사진 올려서 내로남불로 구설수 올랐었죠?
그건도 폭풍의 서막입니다. 내로남불의 극단적인 산출물을 메갈에서 보여줄 겁니다.
예를 들면, 게이나 BL물은 부녀자들이 어떻게든 워닝 안뜨도록 난리부리고, 여자 가슴골만 나와도 방통위에 신고하는 이런 현상을 자주 목격할 거라고요.

그럼 언제까지 이런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요? 그건 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외국의 사례를 보면, 외국에서도 여성우월주의 판쳤던 시대가 있었죠.
그러다가 무슨일 일어났는지 아세요? 최근엔 여성들이 브래지어 없이 다니고 싶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렇게 여성우월주의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는 점이 참 희한한 점이죠.
물론 이건 서양 마인드니 한국에서 그런 일 없을 거라는 건 잘 압니다. 근데 한국도 결국 일 납니다. 슬럿워크 기억나십니까?
캐나다에서 한 경찰이 "성범죄 피해자들은 그럴 듯한 의상을 입으니 그렇다"고 발언하자 전 세계 여성들이 공분해서 노출의상 입고 시위를 벌였는데.
여태까지 남여논란의 사건전개 공통점을 보면 그저 강물처럼 흘러갔다는 게 중론이라는 겁니다.
즉, 메갈은 지금 산에서 내려온 냇물이고 강으로 흘러들어가 바다에서 흐트러질 거라는 겁니다. 그게 언제 될지는 모르지만.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 건지는 알아서 생각할 문제지만, 지금 사회는 생리기간이나 다름 없이 예민합니다.
지금 전 세계는 극단주의로 고통받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볼랍니다. 옹호할 필요도, 나서서 개길 필요도 없이.

출처 히오스 막 시작한 내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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