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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오유가 대한민국 4대 혐오사이트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35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r.짱
추천 : 0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7/20 09: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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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틀째 밤샘 작업을 해서 말이 좀 오락가락 할것 같네요.
시간없으신 분은 마지막 부분만 읽어주세요.
 
 
얼마전에 [ 대한민국 4대 혐오사이트 - JTBC선정 ] 이라는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기사 내용 자체는 자세하게 나와있지 않았지만
오유사이트의 캡쳐화면은 함께 나와 있더군요.
 
그 4대 사이트라는 것이 디씨, 일베, 오유, 메갈 이었다고 기억을 하는데요.
 
일베, 메갈 등은 오유를 하면서 워낙 욕을 많이 먹던 사이트여서
평소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근데, 디씨는 좀 생소했어요.
디씨 라는 사이트가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접속해본 기억도 없고
가끔 오유에서 퍼온글을 접할 뿐이었습니다.
 
 
제가 디씨에 대해서 잘 몰랐듯이
아마 오유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제법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저를 아시는 분들이 제가 오유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면
저는 대한민국 4대 혐오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 되겠네요.
제가 오유를 하는 모습을 본 그분이 저에게 어떤 언지를 주신다면
제가 해명할 기회라도 있을텐데 그냥 속으로만 저를 단죄하고 선을 그으신다면 전 참 억울할 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것입니다.
 
저는 김자연 성우라는 분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관심도 없다는게 더 맞는 말이겠죠.
베오베 위주로 글을 읽는 제가 김자연님이라는 분의 성함을 기억하는 걸로 봐서
오유에서 참 많이도 까이고 있는 분이라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별로 관심도 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 대체 이사람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 라는 심정으로 검색을 좀 해봤는데요...
 
글쎄요...
이게 정말 그렇게 한사람을 [ 매장 ] 시킬만한 그런 큰 일일까요?
 
김자연 님의 해명글을 적으신게 있더군요.
평소 메갈과 일베 등에 관심이 별로 없는 제가 읽기에는 그닥 불편한 점을 발견하질 못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한 행동을 책임질려는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우리도 그동안 참 많은 잘못을 저지를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잘못 판단하고 비난한적도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도 남들이 하는 말만 듣고
누굴 하나 못 잡아서 먹어서 안달이난 사람들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이런 모습들이...
어찌보면 4대 혐오사이트에 뽑힐만 하지 않을까요??
 
각종 인터넷 기사에 악플들 다는 사람들 많이 비난들 하시잖아요??
지금 우리의 모습이 그들과 다르다고 과연 말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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