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아줌징어에요.
정확히 Austin 은 아니지만 그 근처에 있는 젤 큰 바베큐식당입니다.
맛은...유명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사는 곳에 있는
식당들에 비하믄 훠얼 나은곳이여요.
티비에 많이 나온 곳이라 사람도 많지만 식당자체도 무지 커요.
여러가지 조합으로 골라 먹을 수 있지요.
Brisket이 전 젤 좋더라구요.
곁들여 나오는 콜슬로와 감자샐러드, 빵.
전 저어 뒤에 있는 피클과 생양파가 젤 좋더라능..
브리스켓, 소세지, 립의 조합입니다. 냠냠.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은게 입에 붙어요.
갈때마다 몇병 사가지고 오는데 항상 유통기한 지나서 버림;;;;
내가 텍사스 산다고 저절로 바베큐 해먹진 않더라능-_-
참고로 여기는 술은 각자 가져와서 마실 수 있습니다. BYOB
옆에 와인이랑 술 파는 곳도 있긴 한데 다른 분들은
아이스박스 가득 술들을 가져와서 부어라 마셔라....
알콜 섭취했다간 애고 남편이고 못알아보는 아줌징어는 콜라만 마십니다.
고기 안좋아하던 아줌징어는 텍사스 생활 십여년만에
고기를 조금은 먹게 되었네요.
그래도 바베큐보다 숯불갈비가 더 좋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