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을 손쉽게 내뱉을 수 있는 공간인데 파급력은 엄청나니까요. 말 한 번 잘못하다가는 훅 가게 되지요.

남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그 소통이 너무 단일적으로만 되기도 하지요. 왕국을 이룬 것 같이? ㅎㅎ...


정말 SNS는 내 가치관이나 생각을 필터없이 드러낼 수 있어서 위험한 거 같아요. 그리고 이게 잘못된지도 잘 모르고 선동당하기도 쉽지요.

SNS에 글을 올린다는 건 내가 그 말에 책임을 질 각오가 되어있다고 여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번 사태에 당사자들은 그 책임 좀 많이 받으셨으면 합니다. 자신이 내뱉은 말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잘 아시리라 믿고요. 무슨 철퇴가 날라오든 받아들이셔야 하고요.

그게 자신이 공개적인 곳에서 내뱉은 말의 책임이니까요. 그게 무서웠으면 드러내질 말았어야죠.


쓰다보니 의식의 흐름대로 갔네요.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