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결혼을 두어달 앞둔 아재입니다.
요즘 여자친구가 결혼을 앞두고 많이 힘들어 하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결혼준비를 5달전부터 천천히 했는데, 충돌이나 다툼 없이 서로 즐겁게 준비했어요.
이제 두어달 남으니 많이 심란해하네요.
저도 약간의 두려움은 들지만, 잘되겠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거든요.
힘들어하는것 같아서 대화해보면, 평소엔 크게 신경쓰지 않던 제 단점을 너무 크게 느끼는것 같아요.
그리고 오랫동안 혼자 살아와서 혼자에 익숙한데 제가 인생에 더해져서 느껴지는 이질감도 커지고 기타등등 많은 생각과 걱정을 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많이 걱정되서 대화로 풀어주고 싶지만, 제 말주변이 부족해서 크게 도움이 되진 않네요;
여자친구도 자세히 얘기하진 않아요.
경험자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