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월 다이어트 하고 8월에 여행가서 사진 예쁘게 찍어야지 마음 먹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이미 7월19일...

갑자기 평소에 잘만 입던 티셔츠가 불편하게 느껴지고 (갑자기 팔뚝 부분이 낑기는 느낌) 

거울에 비친 제 모습도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래서 작년에 했던 것 처럼 매일 운동을 하려고 해도

 

너무 귀찮아요

 

진짜 싫어요 이런 모습이... 원래 운동하는ㄱ ㅓ 좋아하고

자기관리도 잘했었는데 갑자기 왜 다 귀찮아지고

식단관리 할 엄두도 안나는건지...  

 

일단 내일 저는 운동을 할거예요 저녁에! 이제라도 하는게 안하는거보다 낫겠죠..?

 

그리고 저를 더 사랑할거예요

저는 지금의 모습이 미워서 다이어트를 하는게 아니라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더 건강해지려고 운동을 하고 식습관을 바꾸려는 거라는걸

잘 인식하게 해야겠어요 제 자신이!

 

음 이렇게 글을 쓰고 나니까 기분이 좀 나아지네요 ㅎㅎㅎ

오늘은 아홉시에 일어나려고요ㅠㅠ 대학생에게 오전 아홉시는 새벽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