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만난 여자친구중에 절 가장 좋아해준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우여곡절도 많았고 길다면길고 짧다면짧은 시간을 함께 보냈네요
헤어진 뒤에 잊으려고하고 나름 잘살고있는데
생각지도못한 경로로 연락을 받았네요...
장례식장에갔더니 가족들이 제 이름을 기억하고계시네요... 시간이 꽤 지났는데...
핸드폰 잠금을 못풀어서 현재 남친과 전남친에게만 연락을 하셨다는데.....
왜 저랑 쓰던 커플번호를 아직쓰고있고
핸드폰 여섯자리 비밀번호는 왜 제가 아는 그 날짜인걸까요.....
매몰차게 차버릴땐 언제고...
혼자만 추억을 붙잡고있었나봐요...
이기적인 전여친때문에 자꾸 눈물만 나네요
2년전쯤 연락이 왔을때 못만난게 이렇게 후회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인연은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다고하는데 다들 단 한순간이라도 서로를 사랑했던 사람이 있으면... 헤어진뒤라도 잘 대해주세요...
후회가 많이되네요...
출처 |
술을 마셔도 잠이 안오는 밤
그녀의 집앞은 왜 그때와 똑같이 생긴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