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네가 나에게 고민을 털어 놓았다.
너가 지금 겪고 있는 힘든 고충들
내가 그 모든 것들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공감을 해주고 신나게 맞장구 쳐주었다. 
 
욕하면서 찡그리는 미간 조차 아름다운 너.
그리고 들어줘서 고맙다고 하는 너.
 
너에겐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너가 더 많은 고민거리들이 생겼으면 좋겠다.
이렇게라도 너와 긴 시간을 이야기 하며 보낼 수만 있다면...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야
나의 인생 최대 고민은 바로 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