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 후 배민 모임 참석!
비 와도 배드민턴 치러 고고!
산 위에 있는 배민장 도착!
코트 하나 맡아서 12명이서 번갈아가며 치는데, 클럽에서
자꾸 시비.... 구에서 시에서 시민쓰라고 무료개방하고 만들어준걸
클럽이 왜 다 독점하나요 진짜 답답 국민신문고에 민원넣을까보다...
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돈 20만원 한달씩 내고
독점으로 다 쓰라고 허락받았다네요ㅎㅎ(웃음) 거짓말도 그런거짓말을...
내가 30만원 한달에 낼테니까 클럽이고 뭐고 다 나가줬으면.
기분만 상하고 에휴..여튼 인원 조정하고 조율하기로는 했지만
찜찜. 여기 모임 잡히면 저는 그냥 제가 가입한 클럽으로 가려고요 흠냐
그래도 배민 계속 쳤는데 실력비슷한 남자 4명이서 게임하는거 보는데
진짜 박빙...! 1점씩 번갈아가며 내고 하는데 어찌나 재미있던지ㅎㅎㅎ
서브 실수라도 하게되면 아주 난리ㅎㅎㅎㅎ
1점따기가 얼마나 힘든지 ㅎㅎㅎ진짜 재미있게 관전했어요
막 옆에서 박수 치고 화이팅 외치고!!!ㅎㅎㅎㅎ
저는 혼복 열심히 치고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면서 배우고ㅎㅎ
모임중에 상위권으로 잘치는 오빠가 개인레슨 해줬는데
워후......심장아 터져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이 헐떡헐떡 넘어갈정도로 드라이브 드라이브 드라이브,
클리어, 헤어핀, 클리어, 스매싱.....
스매싱, 클리어, 스매싱, 클리어.....
땀으로 흠뻑 젖다못해 눈에 땀이 쥬륵 ㅜㅜㅜㅜㅜㅎㅎㅎ
헤어밴드 했는데도 땀이 ...헤어밴드 완전 젖어서 무겁더라고요ㅋㅋㅋ
고무줄 밴드로된것도 있는데 그건 뭔가 ...안이뻐요
남자가 해야 이쁨 ㅠㅠㅠㅎㅎㅎ
여튼 진짜 완전 뛰어다니고 윽소리 내가면서 레슨레슨!
허억 허억 허억....다 치고 주저앉아서 거친 숨....ㅎㅎㅎㅎ
주저앉은 정도가 아니라 바닥에 완전 퍼질러지듯 누웠어요 하아....
진짜 막.....ㅋㅋㅋ........어휴......체력 0 .......
앉아서 1분정도...숨 겨우 고르고나니ㅎㅎㅎㅎ
오빠가 한번 더 칠래? 했을때 제가 주저앉고 "네!!!..." 하니까
오빠가 "허 참...ㅋ" 하시더니 주변에 오빠들도 막 응원해주고ㅎㅎㅎㅎ
ㅋㅋㅋ그런식으로 몇달만 더 하면 여자들중에서도 진짜 잘 치겠다며
응원해주셔서 ....감사감사...ㅋㅋㅋㅋ
실력이 늘어가는데 눈에 보인다고 해주셔서 힘이 팍팍ㅎㅎㅎㅎㅎ
진짜 라켓이 위로 안올라갈때까지 엄청 연습했어요ㅎㅎㅎㅎ
워킹런지만 200번 넘게 한거같아요 허벅지부터 정강이까지 막 완전...
장난아니게 당기고ㅎㅎㅎ다리 후들후들후들....ㅎㅎㅎㅎㅎㅎ
기운 팍팍 받아서 열심히 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심야영화 보러갔는데 심야영화 10년만에 보는거같아요 진짜
사람도 없고 좋더라고요ㅎㅎㅎㅎ 자주 가기로!!! >.<
나우유씨미2 봤는데ㅎㅎㅎ히히...ㅎㅎㅎㅎ네 봤어요! ^_^히죽ㅎㅎㅎ
그리고 푹~~~~자고! 토요일에 또 배민 ㄱㄱㄱㄱㄱㄱㄱ !!!!!
점심으로 중국요리 탕슉이랑 볶음밥, 짬뽕 이런거 후루룩 먹고~~~
카페가서 쉬다 배민치러가려고 차타고 가는데, 갑자기 사고날뻔해서 급브레이크 콱!....
안전벨트에 가슴이 팍! 부딪치듯 걸리면서 명치에..엄청난 통증이...;;;;
그리고 워낙 잘 놀라는 스타일인데 차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급브레이크에 클렉션소리에 진짜 놀랐거든요;;;;식은땀 줄줄;;;;;
남친은 계속 미안하다고 하고 ㅠㅠ남친탓도 아닌디.. 여튼
그렇게 카페에 도착해서 아메리카노 먹는데 계속 속이 울렁울렁....
체한거같아서 손도 등도 계속..마사지 하고 ㅠㅠㅠㅠ
토하고싶은데 방금먹은거라 토하고싶지도 않고 식도 많이 아프자나용..
하아...배가 아프당아프당 하다가 또 금방 괜찮아지는거같길래
미련하게 배민장으로 갔쥬.........나란녀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민장 도착하자마자 또 들어와!!! 네!!!!!!ㅋㅋㅋㅋㅋ
고라니처럼 뛰어들어가서 레슨때 배운 포핸드스윙으로 난타 조금 치고,
바로 혼복경기 ㄱㄱㄱㄱ
이겼쥬 앞에서 잘끊어주기도 했고 푸시도 잘먹히고ㅎㅎㅎ꺄하하하하
혼복 끝나자마자 여복 ㄱㄱㄱㄱㄱ
여복하면 좀 금방 끝나요 실력이 다들 안되어서 공격만 하면 일단
점수나고, 여자분들이 서브실수도 많고 클리어도 잘 안되고 방향조절도 안되고...
뭐...그래서...금방끝나요ㅎㅎㅎㅎ
금방 끝나니 끝나자마자 또 혼복 @_@;;;;;;
근데 남ㅈㅏ 셋과 저 하나 껴서 하는데 어휴...얼마나 긴장되고 재미있던지
ㅎㅎㅎㅎㅎ제가 앞에서 끊으면 또 받아내고 뒤에서 공격하면 또 앞에서 받아치고
진짜 재미있었어요ㅎㅎㅎㅎㅎㅎㅎ
혼복이 재미 짱짱맨ㅎㅎㅎㅎ
그리고 여자 둘 앞에서 네트플레이 뒤에 오빠 한명 서있고 3:1로 치는데 11점내기!
(물론 1명은 엄청 잘치는 오빠들...ㅎㅎㅎㅎㅎㅎ)
아슬아슬하게 ㅡ.ㅡ...ㅎㅎㅎㅎㅎ 그래도 그렇게 3번정도 앞에서 네트플레이하는데
재미있었어요 ㅎㅎㅎㅎㅎ
그......근데 갑자기 머리가 핑.....돌면서 갑자기 배가 막 꼬이듯 아프더니
더워서 운동땀이 아닌 진짜 식은땀이 줄줄;;;;;
오자마자 계속 쉬지도않고 뛰어다녔으니 힘든가 해서 벤치에 누웠는데
아 이거 진짜 아프네 생각이 들더라고요
모임에 언니가 병원으로 바로 가라했는데 왠지....배민 더 치고싶어서 (왕미련)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일단 바람 쐬겠다고...ㅋㅋㅋㅋㅋ고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 쐬어야 겠다 생각해서 배민장 밖으로 나갔는데
신음소리 끙끙;;;;나오기시작....어떡하지 어떡하지 하고있는데
남자친구가 바로 따라 나와서ㅜㅜ저를 차에 태우고 약국가서 약먹고 차에서 좀 쉬다가
금방 괜찮아지는거같아서 다시 배민장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갔음요 ㅋㅋㅋㅋㅋㅋ
회복력짱짱ㅋㅋㅋㅋㅋ
남친이 엄청 걱정하는 얼굴로 쉬라고 제발 ㅜㅜ 아프면 치지말라 했는데
언니오빠들이 들어와! 하면 저는 또 네!!!!ㅋㅋㅋㅋ고라니처럼 펄쩍펄쩎!!!!ㅋㅋㅋㅋㅋ
다행히 금방 가라앉아서 신나게 혼복한판 치고 ㅋㅋㅋㅋㅋㅋ쓰면서도 웃기네요
뭐 이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요일날 레슨해준 오빠가 쓰는 소드12 라켓 빌려서 쳐봤는데
그립이 엄청 두껍더라고요 저는 그립 두꺼우면 손에서 라켓이 안돌아서 못쓰는데
그래도 그 라켓으로 여복 혼복 이겼어요.....
ㄷㄷㄷ가볍고 좋아서 살까 하고있습니다.....유명한 이유가있네용
지금 아크7 쓰는데 괜히 아크 11 실력도 구력도안되면서 덜컥 사가지고 ㅠㅠㅋㅋ
부끄럽네용ㅋㅋㅋㅋㅋㅋ
저희 모임중에 가장 배민 잘치는 동생이...열심히 또 레슨을 시켜줬는데
휴.....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날도 워킹런지 200번 한거같네요...ㅎㅎㅎㅎㅎ
요즘 진짜 ....하체운동 제대로 합니다...ㅎㅎㅎ힣ㅎㅎㅎㅎㅎㅎㅎ
착하고 고마운 사람들 ㅠㅠㅎㅎㅎ
한참 동생인데도 잘친다고 해주면 얼마나 기쁜지 ㅠㅠㅎㅎㅎㅎ
그리고 힘이 너무 쎄요 저는...자꾸 라인 조금 밖으로 아웃되는데
아까워 죽겠어요 ㅠㅠ 힘을 뺀다고 빼면 너무 살살 날아가거나 스피드도 없고
상대한테 좋게 주고 ....공격 할 수 있게 띄워주는것마냥...
원래 파워로 하면 좋긴 한데 아웃이 자꾸 나와서 ㅜㅜ슬프네요
힘조절 거리조절 익히고싶어요 ㅎㅎㅎ이건 많이 쳐봐야 감을 잡겠죠...
다들 저한테 테니스치라고ㅋㅋㅋㅋㅋ투포환은 어떠냐며ㅋㅋㅋㅋㅋ(웃음)
아픈거 다 잊고 신나게 치고, 많이 이겨서 좋았어용 약의 힘인가...헤헷
끝나고 다같이 회식하러~~~~~^.^ 맛있는것도 먹고 술도 먹고!!!!
남친있으니 당당히 과음!!!!ㅎㅎㅎㅎ 노래방가서 신나게 달리고!!!!ㅎㅎㅎ
남친 노래 그렇게 잘하는줄 처음알았네요 하아....눈에 하트뿅뿅....
아 운동일지 써야지...여튼 주말 그렇게 즐겁게 보냈네용ㅎㅎㅎㅎㅎㅎ
7월 3,4,5,6,7,9,10,12,13,14,15,16일 배민쳤네요....미친열정....ㅋㅋㅋㅋ
헬스는 일주일에 3번 4번 겨우갔는데...
배민은 일주일에 5~6번 치고도 아쉽네요 ㅠㅠㅠㅠㅎㅎㅎㅎ
오늘도 열심히 치고 내일 레슨! 수요일 약속있어서 못치고 목요일 레슨! 금요일도 치겠죠
이번주도 5번 채워야겠어용ㅎㅎㅎㅎㅎ
데이트하느라 먹어서 그런가 몸무게가 정체기에 들어간건지....
2주전부터 그대로네요 @_@;;; 다행인건가...ㅎㅎㅎㅎ
더 내려가야하는데...음....조만간 인바디를 재봐야겠습니당ㅎㅎㅎ
이번주도 화이팅!!!!!!!! ㅃ ㅏ샤!!!!♡ 모두 득근하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