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고 아까운 내새끼인데..귀하고 귀한 내새끼인데.. 왜 내맘대로 안한다고..난 너에게 성질내고..화내고.. 소리지르고...손까지 올려 이쁜 너의몸에 아픔을 줄까...
뒤돌아서면 후회하고..후회하고..내 뺨을때릴껀데..난..왜 그 한순간을 못참는걸까..
너에겐 세상이 나일텐데 나역시 니가 내 전부인데.. 내가 너에게 윽박지르고..화내면... 넌 세상이 얼마나 싫을까...미안하고 미안해...
앞으로 집에혼자있어란 그런협박... 니가 밉다는 거짓말... 말안들어서 다신 니말안들어 줄꺼란 그런.. 상처되고 가슴 아픈말로 때리지않을께...
왜이렇게 엄마말 안듣냐며..엉덩이도 때리지 않을께...
내 상처..내 아픔을 내 잘못 내 스트레스를 너에게 주지않을께...
미안해...너무 너무 미안해... 상처줘서 미안해.. 니이야기 들어주지 않아서 미안해..
니가 나에게 와줘서 난 그걸로 행복해... 내딸이여서 고마워...못난 엄마라..미안해...
전 정말 나쁜 엄마인가봐요.. 아직 아기인데..왜이리 성질내고 못돼게 굴었을까요... 하루종일 뭐라한것 밖에 없는데.. 그래도 엄마랑 잘꺼야 하면서 옆에와서 안기는 우리 딸래미...너무나 미안하고 내가 과연 엄마자격있나싶어요... ㅜㅜ 무기력하고 우울한 하루하루에..그나마 딸래미때문에 웃는데..저 왜이럴까요? ㅜㅜ어디 하소연할곳도..말할곳도.. 조언을 구할곳도 없어요...너무너무 슬프고 아파서 오유에라도 글써보면..조금 풀리지 않을까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