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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 아버지 선물은 어떤게 좋을까요?
게시물ID : freeboard_1334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발세츠
추천 : 0
조회수 : 16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17 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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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유징어여러분
음... 제가 이번에 자취를 하게 되었어요. 
집을 떠나 산 적은 있지만 기숙사였어서 
뭔가 집을 떠난다 라는 느낌은 안 들었는데
이번에 자취를 하게되어서 집을 떠나게 되었네요. 
집에 큰딸이 사라져버리면 부모님이 조금 섭섭해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부모님께 선물을 하나 해 드리려고 해요. 
이번에 자취방을 구했는데, 예상보다 싼 집을 잘 얻어서 예산이 조금 남기도 했고요. 
학생이라 너무 비싼건 부담스럽지만 ㅠㅠ 그래도 한 분에 15만원까지는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는 아무래도 같은 여자 입장이라 화장품이나 가방을 생각하고 있지만
(좋은 가방을 사 본적이 없어서 가격대룰 모르겠네요 ㅠㅠ
 여의치 않으면 입생로랑 쿠션이랑 맥 립스틱 정도의 조합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어떤 선물을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아빠가 양복을 입고 일하시는 직업이 아니시고, 경조사 외엔 양복도 안 입으셔서 
고등학생때 동생들과 선물한 넥타이핀은 쓰시지 않는 것 같아요. 
또 신발이랑 옷도 선물해드린 적이 있는데
취향에 맞지 않으시는지 ㅠㅠ 선물해드린 직후 몇 번 가족 외출 때만 신으시고 안 신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의류는 망설여져요. 
취향에 안 맞으시면 또 쳐박템이 되어버릴 ......ㄸㄹㄹ
검색해봤는데 지갑이 좋은 선물이라고 하던데 
얼마전에 지갑을 선물받으셔서 잘 쓰시고 계십니다. 
40대 후반 오유분들 계시면 ㅠㅠ 조언 부탁드릴게요
큰딸이라고 절 되게 챙겨주셨고, 표현은 서투르시지만 
온갖 기념일마다 빼빼로며 초콜릿이며 바구니를 사가지고 오신 아빠..ㅠㅠㅠ 
고등학교 때도 기숙사 생활을 하고
대학에 와서 크게 다툰 일 때문에
아빠에게 너무 섭섭하게 해드린 것 같아 더 걸리네요. 
눈 영양제도 추천에 뜨던데, 먹고 치워버리는 건 선물의 의미가 약간 어설픈가? 싶기도 하고.. 
홍삼? 눈 영양제? 그런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더 좋은 걸 해드리고 싶어요. 
아빠에게 선물해드린 것 중 잘 쓰셨던 건
차량 방향제와 제가 만든 하트 천 미니쿠션(차에 두고 쓰시더라고요)이에요. 
그런데 엄마는 딱봐도 백화점에서 산 물건에, 아빠는 방향제나 차량 악세사리라면... 많이 서운하실 것 같아 걸리고요. 
아빠에게 신경을 더 못 쓴 것 같아 죄송한 맘이 드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정리)
아빠는 40대 후반이시고요, 양복을 입지 않으십니다. 
지갑도 최근에 선물받으셨습니다. 
15만원 이내에서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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