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와 30초반을 욕하니까 발끈하는 분들 있더라구요
침묵은 악의 편이다
이 명언은 엄지척하면서...김대중님이 갈라치기의 원흉이라는건가요?
침묵해놓고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자들에게 욕 한 번 못하나요?
핵오염수는 독약인데 그것도 투표권도 없는 우리애기들은 무슨죄입니까?
그걸 허락한 정권에 대해서 강하게 거부권을 행사할
최소한의 항의가 바로 투표인데
그것도 하지 않는 것들 욕하는데 뭘 그리 말같잖은 쉴드에요
제가 무슨 경제논리를 폈나요? 저만의 정치철학을 주장하고 그에 따르라고 했던가요?
내 목숨이 위험해질 짓을 정부가 한다...그러면 그 정부를 반대하는 항의는 해야한다
피켓들고 시위하라고도 안했고 민주투사들에게 자금을 대주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한시간 정도를 투자해서 어디 찾아가 도장 하나 찍고오면된다....여기에 무슨 가정교육이 나옵니까?
같잖아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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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뭐 지금의 30후반부터 4050들이 20대때에는 투표율 낮지 않았느냐 라고 하시는 분들....
참고로 사전투표가 실질적 도입된건 2014년도입니다
그전에는 단 하루였고요...
3일간이나.. 그것도 이틀은 근처 사전투표소 어디를 가도 되는건데
이걸 안했다고요...아시겠어요?????
지금의 20살들과 그 때의 20살들 투표율이 똑같은 조건에서 낮으면 수긍이라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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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20살이고 20대 초반일때에는요 투표율이 낮기는 했지만 독약을 허락한 정부는 없었어요
이미 제가 말했는데 이명박 박근혜도 이러지는 않았다니까요??
그리고 우리 20대때에는 다 ~ 지탓이라고 했습니다. 사회적 통념이...젊은애들은 지가 못난 탓인걸로 했어요
그래서 영화에서도 명대사가 "한국 젊은색히들은 다 지탓인줄 알아요" 였다구요
우리들은 윗세대 꼰대들이 뭐라는거 듣기싫어도 그 꼰대들을 싫어하긴 했어도
그들의 고생은 인정했습니다.
하기싫은 일 억지로해가며 더럽고 어려운일 위험한 일 해가며 가정 꾸린 그들 꼰대들의 노력은 인정했습니다.
무조건 나이많다고 꼰대취급하는 지금의 20대들과는 달라요.
이기적으로 굴면서 "이건 내 스타일이야" 라며 힙한척도 안했습니다
최저임금이라는 개념도 안잡힌 상태에서 뭐빠지게 알바하고 공부했습니다
알바에서 조금만 지적당해도 삐져가지고 귀가하지 않았습니다
"정신차려야지!" 하는 마인드 파이팅이 대부분이었죠
장담합니다....진짜 이랬습니다 뭐 극소수의 정신병자들 어쩌다 한 두번은 있었을지 몰라도
제가 20대때에는 정치에 관심은 많이 갖지 않았어도 투표율은 높지 않았어도
지금의 20대처럼 "해주기만 바라고 징징징 거리지 않았습니다"
이미 언급했지만 군대에서 폰 사용 허락은 상상도 안했습니다
병사 월급이 10만원이던 시절 지금의 월급도 상상도 안했구요
그렇다고 우리 304050이 "야 우리 군시절에 월급 그렇게 주지...지금이라도 보상해줘!"
이랬나요?아니거든요
그리고 언제 우리 장년층이 20대를 적대시했던가요?? 뭘 어떻게 적대시했다는겁니까
지금까지 20대들 이해해줘야 한다 공감해보고싶다 라는 기류가 대다수인데요
그런데
경제폭망에 외교참사에 매국적친일은 비교도 안될만큼 심각한 핵오염수앞에서조차
종이에 도장찍는것도 안할 정도면 욕해야죠. 손가락질 해줘야죠.
왜 이런 부류의 사람들을 오냐오냐 해줘야하는거죠? 그것도 다 큰 성인인데?
저는 진짜 어설프게 착한 사람들 보니까 정말 같잖네요.
저번 대선에서 이대남들이라고 그렇게 욕하시더니...
대선에서 속았다면 .. 그렇게 속았다면서 시부렁시부렁 거려놓고 이번 총선에서 심판하려 들지는 않는...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귀찮아하는 색히들 욕이라도 하는데에
겨우 한다는 소리가 "야 너네도 투표율 낮았다"???
윤석열 정권은 군사독재정권 시절 이후로 가장 듣도보도 못한 정권인거 인정하면서 도대체 왜이러시는지들...
아이고 진짜 답답하네요. 이제는 욕도 하지 말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