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우유씨미 보러 친구랑 영화보러 가는길에 영화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부산행 영화 스포를 하는겁니다?

엘리베이터안에 사람들도 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말해서 

제가 니 또라이냐고 그걸 왜 말하냐고 뭐라 하니깐 

지가 페이스북에서 스포당해서 지도 억울하답니다?

이건 뭔 개또라이같은 소린지... ㅅㅂ 저뿐만 아니라 다른사람

들도 있는데 말하는게 제 정신인지 모르겠네요 이러고

또 제가 정색하면서 욕하면 이런걸로 우정이 어쩌니 

저쩌니 ㅈㄹ하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게 근데 처음이 아니라

암살이 개봉했을당시 이 친구가 군복무중이 였는데

휴가 나와서 술 마시자고 하다가 갑자기 장문의 페북메세지

보대더니 암살 내용을 스포해서 제가 욕 하고 그날 안봤거든요?

그걸 같이 술마시기로 한 친구들한테 말했는지 다른친구가

전화와서 고작 그런걸로 삐지냐고 ㅈㄹ하더라고요 ㄷㄷ

존나 얼탱이가 없어서 걍 씹고 잤어요

한달에 영화 3번이상은 보는편인데 이제 이 친구랑은 

영화는 안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