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검찰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 등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조사를 촉구했다. 검찰은 “수사 중”이라며 기존에 해왔던 답변을 재차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날 조국혁신당의 김 여사 조사 촉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입증 책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안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필요에 따라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 조사 필요성’을 묻는 말에는 “수사 대상이나 방식에 대해선 제한 없이 사안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면 조사를 조율하고 있는지’를 묻자 “구체적 수사 상황을 말하기 어렵다”며 “진행되는 공판 상황을 검토하면서 필요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관련자들의 2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김 여사 조사 가능성이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말한 적 없다. 재판 중 필요한 부분을 살펴보면서 같이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90090?sid=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