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menbung_34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과쨈★
추천 : 0
조회수 : 117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7/16 23:06:46
일단 전 광역시 지방에 삽니다 15일 금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4살이자 만2세 33개월된 둘째녀석이 목요일 밤10시부터 배가 아프다 했답니다(전 밤 9시에 운동가서 11시되서 집에 들어옵니다)
제가 들은건 새벽내도록 배가 아프다고 울다 자고 울다 자고 한 아이목소리였어요
새벽에 타지역 친정엄마께 전화했습니다 맞벌이거든요 배가 아프다한다 와주라 병원접수해놓으께 데려가주라고...
남편도 출근하고 저도 출근하며 애를 일단 어린이집 보내면서 선생님께 배가아프다한다 좀있음 외할머니가 올꺼다 하고 출근했습니다
엄마가 오셔서 애를 병원에 데리고가 초음파와 엑스레이 찍자한다 전화오셔서 그리하라하고 기다렸는데
11시 20분쯤 전화가옵니다 빨리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라한다고 장중첩증이라고 빨리 가스넣어 펴야한다 잘못하면 개복수술이다 합니다
놀래서 즉시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1분만에 사무실서 뛰쳐나와 병원으로가 대학병원 소아응급실로 뛰쳐갔습니다
거리가 있어 도착하니 12시10분정도? 반미친갱이처럼 운전해서 갔습니다 전 정말 시간싸움인줄 알았습니다
가서 접수하고 소견서와 초음파결과지 제출하고 대기합니다
엑스레이 찍으래서 찍고 대기하다 의사선생님 만나고 대기하다 12시 30분이 지납니다
초음파를 찍어봐야 가스넣어 장을 편답니다 근데 점심시간 입니다 1시30분까지 점심시간이래요
1시30분이 지나고 1시40분쯤 우리애랑 다른애랑 초음파실 갑니다 다른애가 먼저와서 그아이 촘파하고 우리애합니다
시 50분이 지나가고 2시가 다되어서 촘파가 끝납니다 결과는 뭐 뻔하지요 장중첩증 가스넣어 펴야된답니다
다시 응급실가서 대가하래요 설명듣고 서약서 쓰고 대기합니다
2시30분쯤 다른아이와 우리애가 가스넣고 장을 핍니다
12시간 금식과 입원후 오늘 오후 3시쯤 퇴원했습니다
피가마릅디다 소견서 받아와봐야 허빵입니다 장은 움직이니까 펴질수있답니다
그럼 점심시간지킬꺼면 응급실 왜있나요??평일 낮인데? 외래보라하지?? 응급에 점심시간있나요?
병원 시스템이 다 그런건가요? 기운이 쏙빠지더군요
피를 뽑는데 주사기로 한차례 뽑고 플라스틱통대고 팔을 짜서 바로 받는건 왜그런건가요??
방울방울 받는데 속이 터지더라구요 피를 그래뽑아야하나요??
플라스틱통 바꿔가며 팔을 짜서 2통3통 받아갑니다 왜그런거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