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영ㅋㅋ 방학만 되면 다이어트 한다고 난리인 돼징어입니당 (_ _) 오늘 친구를 만나고 난 후에 심적인 정체기가 오는듯하여 써보아요. 막 날씬한 친구랑 비교되는거 같고 나도 예전에는 날씬했는데 왜 이렇게 찌웠나 하는 자격지심 이랄까 ㅎ 그냥 개인 일기 느낌으로 쓸꺼라 드라마틱(?) 한 후기를 기대하고 들어오신 분들은 죄송합니당 ㅠㅠ 2011년. 야식을 먹으면서 급격하게 몸무게가 불어서 12키로가 늘어 75키로로 증가. 살 뺄 생각이 없고 그저 먹는게 좋았음. 2012년. 썸남이 생기고 이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급다이어트 시작. 3개월동안 20키로 감량. 최대 리즈시절 이라 생각. 허리사이즈 25.5 ... 2013년. 썸남과 깨지고 고3버프에 걸려 미친듯 먹기 시작. 요오가 옴. 수능이후 78까지 증가. 2014년. 수능 후 다이어트복싱을 시작 했으나 효과가 미미함. 술에 맛을 들이며 1년동안 85키로까지 서서히 증가함. 2015년 12월. 이쁜옷도 입고 싶고 나중에 건강한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에 다이어트 시작. 헬스장을 다니고 좋아하던 면과 야식을 끊음. 술은 가끔... 두달 간 10키로를 감량함. 다들 살빠졌다고 해서 좋았음. 그러나 개강과 동시에 술자리를 나가기 시작하며 다시 살이 찌기 시작함 ^.^ 종강 때 몸무게 81. 현재. 6월 종강 후 수영 다니기 시작한지 3주차. 급하게 찐 살이라 그런가 8키로가 훅 빠짐. 살이 쩠다 빠지면서 몸이 바람 빠진 풍선마냥 훅 늘어남. 인바디 하니까 근육도 1.5키로나 빠졌더라.... 그래서 다음주 부터는 웨이트도 하기로. 목포는 8월말에 놀러가기 전에 앞자리 6으로 내려오는것. 그리고 개강 후 또다시 요요를 반복하지 않게 관리하기. 너무 나를 옳아매고 강박감 느끼지 않기. 난 먹는게 좋으니까 먹는 만큼 많이 움직이기. 날씬한 사람들 보면서 자격지심 느끼지 말고 뚱뚱한 사람 보면서 자기위안 하지 않기.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기. 긴 일기 읽어 주신 분께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