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인것같네요
27...젊다면 젊고 아니라면 아닌 나이에
죽음을 생각합니다.
내가 이런날 이런나이 이런 상황이 된게 너무 힘듭니다.
돈은 수중에 8천원, 전화는 안되고 당장 지낼데도없는 인생입니다. 내일이면 길바닥 신세가 되겠죠.
괜찮아요 이제 마지막이니까
길바닥인생..정말힘듭디다..
하루24시간이 한달도 넘는기분.. 어디 좀 앉아 있고싶지만..
몸에서 냄새 날까봐,,이상한사람인줄알고 신고당할가봐,,,
종일 걷고또걷고..
그런기분..그런 비참함,,
내돈 가져가신분들. 꼭 천수 다 누리고 잘 살다 오세요
그래야 지옥와서 더 비참해 지죠..
삶이 지옥같으면 익숙해서 안되잖아요
사기당해 잃은돈 상관없어요,그까짓거 다시 벌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안벌어지더군요.. 사람생각이 맘대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나를 벼랑까지 몰고온 그분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내가 미련없이 죽을수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