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으니 심심하고 비와서 집은 눅눅하고해서 카페와서 한잔하고있는데.. 규모가 큰 카페인데 저 들어올때 50대 되어보이시는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30~40여명 들어오셨거든요. 앉아있는데 이어폰으로 음량을 키워도 소리가 들리도록 시끄러워서 조금 떨어진 입구로 이동했어요. 그래도 시끄러워서 이거마시고 그냥 가야지 했거든요. 지금 그분들이 나가시는데 서로 인사하고 나가시느라고 약 10분 넘게 작별인사를 하시는데 인원수가 많아서 그런가 무슨 콘서트장 온줄알았어요. 더 멘붕인건 그분들이 다 나가시니까 이번에는 20대쯤 되보이는 여자분들이 무더기로 들어오셨는데 소음이 만만치가 않네요. 주말이라 특히 시끄러운거같기는 한데 저옆에 어떤분은 공부하시던데 이런데서 공부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더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