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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57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0
조회수 : 4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16 13:44:53
낡고 작은 심장
그것은 나의 몸에서 뛰고있다.
웃고 떠드는 너를 보는 순간
고장나버리는 이유는
행복하기엔 벅차고
슬프기엔 낡아버린 탓일까.
그리워한다 라는 것은
한 발짝도 떼지 못 한
작은 변명거리겠지.
사실 낡은지 작은지
나는 잘 모르겠다.
알았다면
너의 심장부터 봤겠지.
낡아있고 작아있길 바래
행복한 슬픔에서 끝나기를
널 생각한다는 것 만으로도
세상을 가드윽 채워 버린
겁쟁이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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