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말이에요
막 분통터지게 하고 사람 답답하게 만드는 일을 보면
'암 걸릴 것 같다' 라는 말을 많이 쓰잖아요
글 제목에 [발암주의]라고 달기도 하구요.
근데 말이에요
진짜 자기 가족이 암 투병중이면 '암 걸릴 것 같다'
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까요?
저는 안썼으면 좋겠어요. 투병하는 사람 옆에 있는 사람이 들어도
기분이 안좋은데
본인이 아픈 사람이면 마음이 어떨까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봅시다.. 발암 암유발
이런 단어가 그렇게 쓰이기 쉬운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