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좋아하던 장난감 중 하나가 미니카다
그땐 딱히 핫휠이라기보담도, 이런저런 회사에서 나오는 녀석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두개의 추파춥스 틴케이스 가득 채웠던 미니카들을 전부 날려먹고 ;
그 이후론 주로 핫휠 위주로 하나씩 깨작깨작
깨작깨작이라지만, 마트갈때마다 하나 두개씩 사다보니, 벌써 다시 꽤 많아졌다
그 다음은 토미카
근데 토미카는 비싸서 자주 못삼 ㄷㄷㄷ
영화 분노의 질주에 나왔던 두 모델
핫휠이라고 다 모으는건 아니고,
보통은 실제로 존재하는 모델이나
위와 같은 70년대 아메리칸 머슬카 종류
그리고 픽업트럭 위주로 콜렉팅
물론 실존하지 않는 차도 구입할때가 있지만,
거의 위의 종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가장 좋아하는 픽업트럭류
그중에서도 좋아하는 녀석
폭스바겐 픽업트럭
뒤에는 007 제임스 본드의 명차 애스턴 마틴
더 정확히는 실버보델이어야 하지만, 그거 찍자고 박스 꺼내기 귀찮..;
픽업트럭 다음으로 좋아하는 스타일
닷선의 픽업트럭
가지고 있지 않는 녀석을 구하려고
원주에 있는 대형마트와 다이소는 거의 다 돌아본듯 하다
지금은 계약이 끝났는지, 다이소에서 핫휠을 안팜
이게 트랜스포머 1편에서 첫등장한
중고차 매장에서 팔던 범블비던가..;
워낙 모델이 다양해서 구분이 안됨 ㄷㄷㄷ
요즘 나오는 핫휠이 맘에 안드는점
바퀴를 너무 크게 만든다..;
물론 미쿸에서 저런 튜닝이 일부에서 유행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좀더 현실감있는 사이즈의 바퀴가 좋은데..;
쉘비 GT 500
머슬카엔 큰 휠도 나쁘지 않음
아.. 전조등을 보니까 리페인팅 해주고 싶다..;
이녀석은 뭐였지..
바이퍼
이것도 후미등을 리페인트 해주고 싶..
파가니존다였나..?
사실 이런 슈퍼카엔 큰 관심이 없다
이 포스팅에서도 취향이 드러나지만,
개인적으로는 클래식카나 픽업트럭류를 좋아한다
소박한 꿈 중의 하나가 라보 사서 미술재료, 또는 이것저것 실어서 소풍다니는것
라보 같은 종류의 고향이라고 할수 있는 일본에서는 '軽トラ (케이트럭)'이라고 하는데,
앞에 붙은 케이는 軽의 일본발음
한마디로 경트럭을 말하는건데, 라보역시 케이트럭의 피가 흐르는 녀석이다. 다마스 또한 마찬가지
다만, 케이트럭의 고향인 일본에서는 수많은 회사에서 케이트럭이 나오고 있는 중이라
자연스럽게 경쟁이 되면서 꾸준히 발전을 한 반면,
국내의 경우, 경트럭은 대우에서 거의 독점적으로 유일하게 나오다시피 하다보니
경쟁상대가 없어서, 발전도 없음
80년대 일본 경트럭의 외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마저도 국내 유일의 케이트럭인 라보도, 단종 직전이니 ;
핫휠 얘기하다가 너무 삼천포 ㅇ_ㅇ;
이녀석도 역시 후미등 리페인트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