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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2달 28kg?감량기&1년유지기(살색주의!)
게시물ID : diet_978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도밟음
추천 : 11
조회수 : 94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7/15 18: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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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유 프로 눈팅러 올해 41살 아저씨여요!
일단 비포,에프터 사진부터 ..

                                     
                                   before

뚠뚠이1.jpeg


                                 after


성공1.jpeg



 비포 사진은 90kg 조금 넘었을때 였을꺼에요.
다이어트 시작하고 1주일인가 지나서 비포사진남기고파 찍은 사진입니
176cm 98kg 찍고 저울올라가본적이 없어서, 얼마까지 올라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운동은 머야? 먹는거야? 아 졸려 배고파, 너 좀전에 밥먹었잖아! 그래도 먹고싶은걸? 원래 잠들기전에는 아무리배불러도 뭐라도 입에물고 잠들어야하는거아니야? 이렇게 10여년을;;;;;;;;;;;;;;;;;;;;;)

## 제 다이어트방식은 누구의 도움없이 (아 인터넷 검색 도움 조금 있었습니다! ㅎ)
그냥 저만의 생각과 저만의 방식으로 행해여졌던거 이기때문에
방식이 많이 틀렸을수도있습니다! ##

때는 2015년,, 벚꽃들이 만개하고 봄내음이 물씬 풍겨되던 5월!
어느날 문득 
아 살좀 빼고싶네? -> 뺄까? -> 빼자
순간의 찰나 제 머리속을 지배하게 되었음을...

여름이면 후질그리한 큰 박스티만 입게되고 ㅎ 이쁜옷 입고싶어도 사이즈는 없고!!!!!
슬림피트 청바지가 입고싶었을뿐이고!!!
그리고 제가 여유증 이 좀 있어서 ㅠㅠ 부끄러워서! 
그래서! 결심하게 됬습니다!

저는 쌀밥도 무쟈게 좋아한 밥보였지만, 그보다도 
밀가루가 최고야 아 밀가루 짜응!!!!
밀가루 없이 못사는 밀가루 완전 좋아하는 밀가루 덕후입니다!

일단 
밀가루 잘가.미안해! 완전 사랑했어!
빠이빠이 안녕을 고하며
 닭가슴살만 한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1시간~3시간 코스의 등산을 다녔습니다.

오전 10~11시쯤 아점으로 닭가슴살 한덩이에 셀러드 그리고 과일 몇조각.
오후 5~6 시쯤 저녁으로 상동.
(지금 생각해 보면 쓰러지지 않은게 다행인거 같아요...ㅠ feat. 멍청하게 & 무식하게)

전 음식조절을 천천히 하지 않고!!  하루아침에 바꿔버렸습니다.
* 어제까지 주구장창 밀가루 쳐묵쳐묵 하고 오늘부터는 닭사슴살 셀러드 꾸역꾸역 방식! *

힘들더군요! 아 많이 힘들었어요 ! 
먹는거 참는 고통이 그리 클줄은...정말 ㅠㅠ 
배터지게 먹고 오는 그 포만감이 그토록 아름다울줄이야....

닭가슴살만 한달을 먹으니 
이러다가 나 죽는거 아닐까? 란 생각이 들어서
아 입에서 닭비린내가 나서 ㅠㅠ
식단을 한달만에 바꾸었습니다.

현미쌀100% 저염반찬(김치도 물에 행궈서 볶아 먹고,양배추 삶아서 그냥 먹기 등등 나트륨 바이 짜이찌엔 식단.)
현미밥 양은 일반 식당에서 흔히볼수있는 쇠밥그릇의 2/3 정도의 양.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되는게
적어도 잠들기전 6시간 동안에는 절대 아무것도 먹지 않기! 였던거 같아요. 
아무리 배가 불러도 주섬주섬 머라도 주서먹어야 잠들수있었던 제가!
가장! 가장 ! 힘들었던부분!!!!!

## 다이어트 시작 초반엔 이게 너무 힘들어서 잠을 좀처럼 잘수가 없었어요.
   
 ' 이빨을 닦아 보세요!'
   오유 다게게시판 눈팅중, 허기달래는방법글에 달린 댓글이 생각이나
   잠들기전 가장 힘든 허기가 왔을때 이빨을 닦아보았더니
   전 효과가 너무 좋았네요. 이 글을 빌어 그 어느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싶습니다! ###


이렇게 2달을 살다보니 어느새 제 몸무게는176cm -  70kg 이 되버렸어요!! 
다이어트 시작할 무렵 목표치가 75kg 이였는데,
저울 올라갈때마다 쑥쑥 줄어드는 몸무게 수치에 재미 ,감동, 희열을 느껴서
70kg 까지 뺐습니다.

(아 다이어트 하는근 2달동안! 한달에 2~3번정도.
너 이놈 고생했다,  보상좀 받자.
이런심리같은걸로 먹고싶은거 한번씩 먹었어요 하지만 절대 네버! 과식은 안했습니다.예전같으면 맛좀보자도 안될....크흡 ㅠ)

이렇게 70kg 이 되고나서!
고통의 다이어트를 
두달여만에 멈추게 되었습니다.

...

살을 뺀지 1년 정도가 지났네요.
겨울동안 운동도 많이 못하고, 식단조절도 안하고!! ㅠ
하지만, 뚠뚠이 시절과 달라진게 있는게,
전에는 먹을때마다 폭식하였지만, 폭식은 거의 거의 안했다는것?
그리고,
절대적으로 지킨것 하나.

* 잠들기전에는 먹지않기..!

그리고, 올봄부터 자전거 라이딩에 푹빠져서
일주일에 3~5번. 
30~80km 라이딩으로 운동하고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난 지금..꾸준히
72~73kg 유지하며 살고있습니다.


            남자는 핑쿠!!!
핑쿠핑쿠1.jpg





옷도 M 사이즈로 입습니다 하.하.하.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내년 이맘때쯤 다이어트후 2년 유지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출처 어느새 1년.. 요요의 두려움을 이제 어느정도 떨쳐버릴수 있는
좀 자랑하고픈 자신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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