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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 구조 (입양관련 글)
게시물ID : animal_163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레미솔
추천 : 14
조회수 : 163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7/15 15:00:44
요약)
7월 12일 가정묘에서 나은 듯한 아깽이 4마리 유기 됨

3일 입원 후 오늘 퇴원 예정

입양 보낼려고 합니다
(빠른 입양을 원해서 미리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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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일 장마가 한창인 날 늦은 오후

아이스크림 통에 담긴 상태로 부산 대연동 gs 편의점 앞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비를 피하지 못하는 곳에 주인놈이 유기하여
비를 한참 맞고 거의 죽어가는 듯 보였습니다

유독 4마리 중 한놈이 대표로 뽑힌 건지
"데려가라고 데려가라고"라며 삐약 대며 정말 크게 울더 군요
나머지 세마리는 추위에 벌벌 떨며 서로 몸을 부둥켜 안으며 의지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날 주변에 사람이 많았으니까
직접 보신분도 계시겠네요

이때만 해도 기운이 없고 겨우 얼굴을 쳐다 보는 정도 였습니다

그렇게 급하게 근처 동물 병원을 데리고 가서 진찰 받고 저체온증이라고 하여 입원을 시켰습니다
보통 3일 입원 권장한다고 하여 3일 입원 하기로 했습니다

편의점 앞에서 미쳐 사진 찍지 못하고 동물병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유기할려고 해도 비 안맞는 곳에 유기하든지
정말 열받더군요
(참고로 수건 밑에 깔려 있는 놈이 제일 크게 울었던 아이입니다 (부끄러워 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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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진찰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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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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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병원에 가니
기운이 회복된 듯 크게 울며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자네 왔는가 하는 표정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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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일째 되는날
완전히 기운을 차린 듯 잘 돌아다니고 잘 먹고 있었습니다
(뭔가 뒤에 있는 놈이 힘없이 나왔는데 사실 이놈이 수건 밑에 있는 우렁찬 목소리 그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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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름은 도레미솔이라고 지었고
의사선생님 소견으로는 이빨이 나고 해서 1달쯤 된거 같다고 합니다
현재는 캔이나 물에 불린 사료를 먹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암수는 현재 구분이 안된다고 합니다

현재 제가 고양이를 키울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되도록 빠른 분양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빨리 분양 될수록 아무래도 습관이나 교감면에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산 대연동입니다.  
[email protected] 메일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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