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패러블이라는 게임이 재밌다고 들었습니다.

-> 마침 스팀 세일로 하길래 구입해 뒀습니다.

-> 이제 슬슬 해 볼까?

-> 데모를 먼저 해 보라고?

-> 꾸에에엑...


옛날부터 어지럼증이나 멀미가 심한 체질이라

모든 탈것에 멀미를 하고, 그네마저 멀미를 하는 등

정말 땅에서 발 떨어뜨리고는 못 사는 몸인데, 3D 게임 멀미도 건재하네요.

데모하는 10여분동안 컴퓨터 앞에서 끄어억기어대고

데모는 끝냈는데 본편은 플레이할 엄두도 안납니다...

정말 토하기 직전까지 간 것 같습니다.


좋은 게임이라는데 사놓기까지 하고 스포 보기도 그렇고

(3D인 줄도 모르고 샀습니다... ㅠㅜ)

저주받은 체질이 그저 슬플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