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멘붕멘붕.. 음슴체로 갈께요.
포차에서 알바하는데 8~9명 정도 아저씨,청년 손님들 들어옴
들어올때부터 시끄러워서 회식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주문을 갖다주면 시키고, 갖다주면 또 시키고.. 20분을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갖다줌.
그리고 너무너무 시끄러워서 주변 손님들 컴플레인들어올 정도..
(구호 외치고 그런것들..)
근데 뭐 이정돈 그럴수있다고 생각했음..
근데 점점 갈수록 분위기가 이상하고 언성이 높아짐.
술 취해서 말싸움하는거임. 아저씨랑 청년 한 사람이랑.
계속 보고 있었는데 싸우던 아저씨가 먼저 손이나감.
둘이 일어서서 달려드는걸 동료들이 막아서는데 막아질리있나...
나갔다가 들어왔다가 싸우고, 문이 부서지게 열어재끼고.(유리문이라 깨지는줄..)
주변손님들 항의하고, 밖에서 주먹질 날라차기 동료는 정신차리라고 따귀날리고 눈앞에서 영화한편본듯...
더 심하면 신고하려다가 나가라고 간신히 타이르고 내보냄..
정말 술먹으려면 적당히 마시고 재밌게 놀정도만 마셨으면.
내가 왜 이런 고행을 시작한건지ㅠㅠ
결론 : 술은 제발 적당히 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