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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백화점에서 옷샀어요 생에 첨이에요
게시물ID : diet_123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완코프
추천 : 18
조회수 : 96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9/06 16:39:06
110이 넘었을때 3엑스라지 쯤 입었을거에요
늘 가슴둘레에 맞춰 인터넷 구매만 했거든요
바지는 고무줄바지
그후엔 추리닝만 ㅜㅜ

작년까지 백화점가도 여성옷파는층은 가질못했어요
챙피하고.. 뭐 그래서요
점원들 눈빛이 저 돼지가 여길 왜왔대? 하는 눈빛같았어요ㅜㅜ

근데 저번달에 남동생이 백화점지하에서 밥사주고는
저를 여성복층으로 끌고가서 옷좀입어보라고...
옷 만지기만하고 입어보자 말이 안나오대요
오프라인에선 사본적이 거의 없으니까요

결국 지가 사이즈묻고 입어보라고 ..
입었는데 66이 맞네요

하...ㅜㅜ

여자옷이맞다니..


그리곤 저저번주폭식하고
저번주이번주 열심히 했더니
거울을 봐도 제 사이즈가 좀 줄었어요
체중은안재봤구요


오늘 백화점 신발수선찾으러갔다가..
여성복층에가서 옷입어봤는데
55사이즈가 맞네요 ㅜㅜ

이거 입어볼께요 이말이 안나와서 머뭇거렸지만
결국 니트원피스 하나 사서 집에갑니다
싼옷이에요 3.4짜리요
보풀일수도 있고 드라이해야한다지만
그냥샀어요ㅜㅜ

요새보는 중드에 남자 주인공이 니트를 많이 입길래
저도 한번입어보고싶었거든요
뚱뚱하면 절대못입는게 니트인데 ㅜㅜ
샀어요

그리고 아동복같은 니트가디건도
저한테 맞았어요

저저저번주 체중73.2였고 제키는 168입니다

저 이제 한발짝만 더내밀면
성공이 보일것같아요
하.. ㅜㅜ

내가 여자옷을 입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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