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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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드배치 발표 났을때 주요 쟁점은
효용성과 비용,주변국과의 관계에 근거한
배치냐 아니냐의 논쟁이었다.
우리가 우스개소리로 대구에 설치하라고 하는데는
절대 배치반대의 논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종결정이 난 후 여전히 배치반대여론과 찬성여론이 대치했다.
하지만 조선일보의 지역선정기사가 난 후
배치반대보다 지역 이야기가 쟁점이 되었다.
즉, 이미 배치는 기정사실로 굳어진 것이다.
아직 배치를 막을 방법이 있을진데...
이명박때부터, 아니 소위 말하는 보수의 탈을 쓴 놈들이
정권을 잡고 있을때는 매번 당하는 논쟁의 주제를 바꾸는 방식.
조삼모사.
오유에도 지역 가지고 글이 올라온다.
물론 지역도 중요한 문제지만
근본적으로 아직 효용성이 입증되지도 않은,
주변국의 외교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우리 경제에도 절대 긍정적 영향을 주지 않는
사드의 배치 반대논리가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