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본 영화라서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본거 같습니다.
엠비씨는 아니고 왠지 EBS에서 본거 같고요..
흑백이 아니고 컬러 영화입니다..
초반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나고...
어떤 금발 여자가 나오는데 그 여자가 뉴욕같은 도심의 건물 꼭대기 층을 방문해요.
문을 땃는지 아니면 그냥 열려있었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그 집을 들어갔고 갑자기 문이 잠겨요.
근데 안에서는 절대 안열리고 그 꼭대기 층에도 사람의 왕래가 없어서 아무도 그 여자가 거기 갇힌줄 몰라요.
근데 그 안에 새장이 하나 있었어요.
집에 창문이 있었는데 창문도 안깨지고 창문이 열리긴 하는데 그..한국에 고속버스 보면 창문이 미닫이가 아니고 조금만 밀어서 열리잖아요?
그 새 다리에 무슨 편지 같은걸 써서 묶었나? 그래서 창문 조금 열어서 날려보내는 장면이 기억나요.
근데 이건 정확하지가 않네요.
아무튼 이 여자가 처음엔 밝은 여자였는데, 점점 거기서 오래 갇히다 보니깐 말도 없어지고 미쳐가요.
약간 느낌이 뭐냐면...예전 배트맨 영화중에 미쉘 파이퍼가 캣우먼으로 나올때 그 미쉘 파이퍼가 건물에서 떨어져서 캣우먼이 되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미쳐요.
마지막은 우연히 어떤 청소부인가? 남자가 그 아파트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여자가 유유히 걸어나오고 그 집안에 청소부인지 수리공인지가 들어가 있는데 문을 닫으면서 영화가 끝났던거 같아요.
혹시 이런영화 기억하시는분 계신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