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서 고양이와 사랑에 빠져서 결국
주인님을 한 분 모시게 되었고
꼬미라는 주인님을 모시고 산지 1년이 조금 넘었네요.
사실 눈으로 보기에 예쁘기만 하던 꿈같은 고양이를
주인님으로 모시고 살아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충격적인 일(?)을 경험하게 되었고
앞으로 집사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인 많은 분께 공유하고 싶었어요.ㅋ
아래 글을 보기 전에
깔끔한 고양이에 대한 환상을 깨기 싫은 분이라면 뒤로 가기를 눌러 주세요.
참 모든 고양이가 이런 것은 아닙니다. 분명 개묘차는 있습니다 ㅋㅋ
우리집 꼬미는 대부분의 시간 예쁜 얼굴을 갖고 있어요.
요롷게
그런데..
이렇게 예쁜 꼬미가...
그루밍 중 똥x를 핥았을 때는...
이렇게 똥씹은 표정이 됩니다....
(이 표정으로 멍하게 5초 이상 있다는거...ㅋ)
이런 표정을 보면 웃기다고 낄낄 댔었는데
어느날 부턴가....
(여기서부터가... 약 혀..혐짤일 수 있어요)
하...아...
더 이상 스스로 똥X를 관리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똥X에 묻어있는 똥은
집사의 이불, 자신의 꼬리 등 장소를 불문하고 앉은 자리에 흔적을 남기게 되죠.
사실 우리 신랑은
사랑스러운 꼬미가 자신의 똥을 먹는 행위도
똥을 여기저기 흩뿌리고 다니는 행위도 어떤 것이든 충격적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꼬미와 뽀뽀하는 행위도 좋게 보는것 같진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째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것을
결론은 어찌됐든
고양이는 꼭 키우셔야 한다는겁니다.
여러분의 게으름따위 없애주는 요물이니까요!!ㅋㅋ
손많이 가는 녀석~더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