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도쿄에 살고 있어
이번 여름휴가는 와이프와 함께 일본으로 다녀왔습니다.
오사카로 입국하여 도쿄에서 출국했어요.
일단 공항에 도착해서 나가자 마자 보이는 미세먼지 하나 없는 푸른하늘이 여행하는 내내 저희를 즐겁게 해주었어요.
일본에가서 제일 놀란것은 우리나라와 비슷 또는 약간 저렴하다 싶을정도의 마트 물가였어요.
식당에서 하는 식사는 우리나라보다 약간 비싼 듯 한데 마트나 편의점에서의 물건값은 놀랄정도로 퀄리티도 좋고 가격도 저렴했어요.
그리고 또 하나 좋았던 것은 골목골목이 깨끗하고 불법주차가 없어 통행이 편하고 보기도 좋았어요.
그리고 자전거가 아주 활성화 되어 있어 어딜가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구요.
특히 주부들이 앞뒤로 아이들 태우고 다니는 전기자전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제일 힘들었던 점은... 미세먼지가 없다보니 바로 내리 쬐이는 직사광선이 너무너무 따가왔고 (뜨거운 정도를 넘어섬 ㅠㅜ)
매우매우 습한 날씨였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교토 돌아다닌 그날 폭염으로 몇명이 사망했다는 뉴스도 나왔었구요ㄷㄷㄷ
7월초에 이런데.... 본격적인 여름이 오면 오사카는 정말정말 지내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 외에는 아주 만족스런 여행이었습니다.
돌아다니며 틈틈히 찍은 스냅사진들 방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