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점도 휴무인것을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컴터를키고 폭풍검색을 하였다 용산!용산지점만은
토요근무를 한다고 적혀있었다
카톡으로 친구에게 전화를 대신해달라고 부탁하여
근무여부와 임대폰 위치추저가능여부 등을 확인해달라고
하였다 모두가능 하댄다 .. 짐을싸서 바로 뛰쳐나왔다 혹시몰라 액정이 반파된 갤래기3도 챙겨나왔다
용산에도착하여 지점을 찾아 일단 핸드폰의 위치추적을
문의했다 나나 지인들이 계속전화했을땐 꺼져있었으니
어디서 흘렸는지 안다면 찾을수 있을꺼란 희망을 놓지않았다
위치가 확인되었다 .. 신대방동...
????
제일최근에 근처기지국에서 신호잡았던 곳에서 확인된
위치가 신대방동이였고 시간은 8일 오전 10시였다
이상했다 나는 신대방을 지하철로 지나가긴하지만
오전10시엔 회사에 있던시간이였다..
확신하게 되었다 누군가 고의적으로 전원을 끈것을
다시 켜지면 또다시 위치추적이 가능하나 전원이 꺼진상태로는 더이상의 수확이 없었다
핸드폰을 안쓸수 없으니 임대폰을 신청하였다
갤래기2 베가...등 할아버지 폰들이 에구구 죽겠다 이제 은퇴좀하자 라는 뉘앙스로 나를 바라본다;;;
어쩔수없이 반파된 갤래기3에 개통을 하였다..
집에 도착후 나는 나의 행적을 찾기 시작하였다
카드내역조회로 가산에서 22시39분경 카드가 태그된것을 확인하고 새벽1시 2분에 도봉산에서 다시태그가 되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며 종합해봤다
7일 ...가산디지털단지 2번출구로 들어갔던것이 기억이 났다
22시 39분에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카드를태그후 7호선도봉산방면으로 내려가 1시경 도봉산에서 하차
7일 11시정도부터 계속 와이프가 8일 7시까지 계속 뜨문뜨문전화했으나 받지 않았고 8시부턴 전원이 오프 되었고 8일 10시에 신대방동에서 전원이 다시 꺼졌다
아마도 7호선을 타기전에 어딘가에 앉아있다가 구석진곳에 핸드폰을 떨어트린뒤 탑승한것으로 유력된다 그리곤 8일 8시까지 그자리에 핸드폰은 있었고 그시점 전화가와 눈에 띄인 핸드폰을 누군가가 주워서 전원을 끈것이다
.... 화가난다 사례하겠다고 돌려달라고 써놨었다
주말을 기다렸다 .. 소식이 없다 장물이되었나보다
......
내잘못이긴해도 너무 화가나고 억울했다 홧김에 경찰청민원페이지에 글을쓰고 민원번호를받았다
다음날출근하여 근무중 혹시라도 내가
지하철 cctv를 확인한다면 내가어디서 흘렸고 누가가져갔는지 알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중 민원번호 문자가 한번더왔다 왜한번더 왔지? 의아하게생각후
퇴근하자마자 지하철로가서 물어보았다 핸폰분신 어쩌고 저쩌고 자초지종을설명했다 당연히 안됀다고한다 근처 서에가서 신고후 대동후 오란다
근처서로갔다 나를 응대핬던 경찰관에게 자초지종설명후 지하철 cctv확인을 요청했다 후배를불러온다...다시또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에효 ...자기들은 권한이 없단다 차라리 지하철수사대로 가라고한다 거기가 지하철관련 범죄 종합소래나
역시 떠넘기기 느낌이 .... 누구하나 접수해서 인계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부랴부랴 뛰어 지수대에갔지만
모두 퇴근한상태....하아
다음날 점심시간에 다녀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으로 향하였다
집에도착하니 이동이 많아서 인지 매우 고단하고 무기력했다 그러던중 아까 문자가왔던 민원이 생각났이다
관련검색을하니 나의 민원이 금천구서로 이동되어 담당형사가 정해진듯하다
여기까지가 사건의 내용이다
12일 나는 다시 출근을하고있다 부러졌던 안경은 수리완료되어 착용하고있고...핸드폰은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모르는번호 전화와 문자만와도 혹시라도 주운사람이 연락하지 않을까라는 희망에 확인하지만 스팸이다ㅜㅜ
지하철사람들의 핸드폰을 자꾸보게된다 ...
일단 민원 접수가된듯하니 기다려 볼련다 ...나는 또 나대로 알아보겠지만
더진행된다면 분실일지3으로 돌아오겠다
부디 사이다 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