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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게시물ID : love_6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화MJ
추천 : 0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12 05:43:19
술 먹은 김에 취하지는 않았지만,
이제 새로운 시작속에 새로운 맘을 담기 위해서 글을 써봅니다.

19살때 만나, 나에게도 첫여자였고 너에게도 첫남자였지,
 표현하지 않았지만 너라는 익숙함에 널 놓아주지 못하고 
너만을 찾고, 너만을 원하고, 널 너만을 위한 내 삶이
너의 순수했던 모습을 변하게 한것 같아 미안할 다름이야

참 웃긴게 넌 날 필요할 뿐이었지..  날 사랑하지는 않게 된걸 깨닫기까지 11년이라는 시간이 참 길었던것 같애.

순수했던 그 2년, 서로가 서로를 그리워하고, 원하게 되고,
그 시간이 너무 소중해 9년이라는 시간을 지나게 된것 같아

다신 돌아오지 않겠지만, 아깝지는 않아.
다만, 그 추억이 미워지게 될것 같아 이제는 그만하고 싶네.
 
알면서 모른척하기도, 다보이는 거짓말, 
서운한걸 말하자면, 길어질꺼니깐 그만하자.

묻고 싶네.  지금은 행복하니? 
외로움을 많이 타는 너를 아니깐,  이해할께.

행복하라고는 하진 않을께. 후회하지는 마.
너가 선택한 길이고, 난 존중해줄뿐이니깐.
순해빠졌다고 하지마. 널 알기에 안하는거야
  
그 사람이란 인연과 나, 그리고 너, 참 복잡한 인생을
산것 같애, 그러길 5년, 

그런 말이 있자나, 두 마리 토끼 다 잡을려다 놓친다...
 
내가 이제 그만하려고, 그러는게 결정못하는 너에게도,
상처받을데로 받은 내 마음도...

정말 사랑했고, 고마웠어 나의 소중한 20대를 
빛나게 해준 내 사랑,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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